> 미디어워치
[주간모니터] 남북관계 악화와 전쟁의 위협에 대한 사설
경기민언련  |  minjumedia@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17  11:44:32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남북관계 악화와 전쟁의 위협에 대한 사설 모니터

모니터대상 : 경기일보, 경인일보

 

북미 긴장고조 전쟁불사, 강력대응 주장한 <경기일보>

경기일보는 14일 사설 <사드 반대위, 도대체 무엇을 요구하는 것인가>에서 “휴대전화가 기지국을 찾을 때 나오는 전자파보다 작은 수준이다.”는 국방부 관계자의 설명과 국방부와 환경부가 실시한 전자파와 소음측정이 안전기준에 크게 밑돈다는 발표를 소개했다.

“공동 위원장이란 사람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가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한 불법행위인데, 이를 근거로 전자파를 측정했다면 인정할 수 있느냐”며 “사드 발사대부터 철수한 뒤 환경영향 평가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반대 입장을 소개했지만 이를 반박하기 위해서 논리적으로 접근하기보다 일반적으로 ‘공동위원장은’으로 하는데 ‘...이란 사람은’라는 표현으로 이미 발언 내용을 폄하하는 듯한 오해의 여지를 주었다.

“‘사드 우선 철수’로 돌아갔다. 이것이 속내인가. 결국 ‘반전’이고, ‘반미’인가.”며 사드반대위를 반전, 반미주의로 몰아가고 있다. 반미에 대해서는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생명과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을 반대하는 입장이 비난을 받을 일인가?

경기일보는 같은 날 14일 사설 <최악으로 치닫는 북미 긴장고조, 강력 대응해야>에서 “우선 현재로선 북핵 위기에 대한 강력한 대응은 전쟁까지 불사하겠다는 대북 강경책을 추구하는 미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길이다. 미국과의 엇박자는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지금은 대화보다는 강력한 압박이 최선이다.”며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라고 주장한다.

수천 명이 죽더라도 미국이 아닌 한반도에서 죽게될 것이라는 트럼프의 발언을 듣고도 전쟁을 불사해야하는지? 강력대응이 최선의 방안인지 묻고 싶다. 핵을 동반한 현재의 전쟁은 수천 명의 죽음이 아닌 모두의 공멸을 불러온다.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독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전쟁을 막아야 할 언론이 전쟁불사, 강력대응을 요구한 사설이 논설위원 개인의 생각인지 경기일보의 공식적인 입장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뭘 주장하는 것인지 어려운 <경인일보>

반면 <경인일보>는 14일 사설 <구태(舊態)의 진영논리가 키운 안보 불감증>에서 주한미군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밖으로 대피시키는 훈련을 하고 하와이와 일본도 대피 훈련을 하는데 우리나라만 긴장의 기미가 없다고 지적하며 이는 정치권의 진영논리에 따라 안보가 흔들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사설 마지막에는 “남북한 간의 대치는 엄연한 실제 상황인데다 근래 들어 방귀마저 잦은 지경이다. 마른하늘에도 우산을 준비하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이다. 영세중립국 스위스의 사례를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며 대피 훈련을 하라는 것인지 스위스의 사례를 보라고만 할 뿐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 것인지 주장이 모호하다.

 

             2017년 8월 16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언련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74 2층  |  대표전화 : 031)244-7632  |  팩스 : 031)244-7639
등록번호 : 경기 아51015  |  발행인/편집인 : 양훈도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양훈도
Copyright © 2017 대안미디어 너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