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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주의 뉴스브리핑] 2017년 8월 23일 주요뉴스
백남주  |  webmaster@newsnom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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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23  09: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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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 "UFG 일거일동 예리하게 주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진행 중인 가운데 22일 북한 판문점대표부는 대변인 담화를 통해 “조선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첨예해진 지금의 상황에서 남조선에 집결된 이 방대한 무력이 실전행동에로 넘어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북한의 UFG훈련에 대한 첫 공식입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명의로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담화를 내놓은 것은 5년 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담화는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을 걸어온 이상 백두산혁명 강군의 무자비한 보복과 가차 없는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수십년간 억척같이 다져온 핵억제력을 갖춘 우리가 눈을 펀히 뜨고 가만히 앉아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미 군수뇌부가 방한한 것에 대해 “사태의 엄중성을 더욱 배가해주고 있다”며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전후하여 우리에 대한 선제타격과 침략전쟁을 직접 담당집행할 미제침략군 우두머리들의 연이은 남조선 행각과 관련하여 내외 여론들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2. 미군 수뇌부 “북한 위협에 모든 자산 한반도 제공, 외교적 대응이 우선”

UFG연습에 맞춰 방한 중인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과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은 22일 오후 오산미군공군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유사시 한반도 안보의 결정권을 가진 미군 수뇌부가 동시에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연 건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한반도 상황이 긴박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은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모든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은 북한 문제에 대해 “외교적 해결 방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군사력으로 외교력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예방전쟁, 선제타격 검토 등의 강경기조 보다는 후퇴했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해리스 사령관은 사드와 관련해 “우리가 개발한 무기체계에 대해 확실히 자신한다”며 “사드는 16번의 실험이 있어고 모두 성공했다. 어떤 미사일이든지 우리의 방어지역 내로 들어오는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자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한 압박의 성격이 있어 보입니다.

 

3. 미, 북한 도운 중국 러시아 기업제재

22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중국과 러시아, 싱가포르, 나미비아의 기업 10곳과 중국, 러시아, 북한의 개인 6명에 대한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들 기업들과 개인들이 북한 핵·미사일 개발 관련자 지원, 북한과의 석탄·석유 거래, 북한 인력 수출 용인, 제재 대상 북한 기업의 미국·세계 금융 시스템 접근 지원 등의 혐의가 있다는 것입니다. 

재무부의 대북 독자 제재는 올 들어 네 번째입니다. 세 번째부터는 북한뿐 아니라 북한을 도운 외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제재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은 “대북제재에 저항하고 북한에 지원을 제공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을 통해 성명을 내고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틀을 벗어나는 일방적 제재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도 반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향신문>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이 크리모프 러시아 상원의원은 “러시아는 이런 미친 대결적 정책에 대해 원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외의 모든 제재는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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