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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민사회, “KBS, MBC 경영진 즉각 사퇴하라!”‘공영방송 정상화 파업 지지 기자회견’ 개최
장명구  |  news@newsq.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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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14: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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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는 발언을 하고 있는 이종철 목사. ⓒ뉴스Q 장명구 기자

“KBS 고대영은 물러나라!”
“MBC 김장겸은 물러나라!”

‘공영방송 정상화 파업 지지 기자회견’이 13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앞에서 열렸다.

이날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MBC 본부가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한 지 10일째 되는 날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경기운동본부가 주최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수원시민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했다.

경기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종철 목사, 민진영 운영위원장,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이정희 운영위원장,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서주애 운영위원장,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송성영 대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양경수 본부장, 민중연합당 신건수 사무처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운동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영방송 정상화 가로막는 KBS, MBC 경영진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경기운동본부는 “김장겸을 비롯한 언론적폐세력은 공영방송을 이용해 자신들을 비호하는 방송을 남발하고 있으며, 자유한국당은 ‘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회’를 꾸려 노골적으로 KBS, MBC 경영진을 비호하며 ‘언론장악 폭거’라며 국회를 보이콧하는 등 공정한 언론을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와는 정반대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목사는 여는 발언에서 “김장겸 같은 공영방송을 무너뜨리는 데 핵심이었던 자가 탄압받는 언론인처럼, 핍박받는 방송인처럼 집요하게 사장이라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정치인에게 구걸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안쓰럽다. 언론인이 저래도 되는 건지 부끄럽기 한이 없다”고 했다.

이 목사는 또한 “심각히 훼손된 KBS, MBC의 공정성, 독립성을 위해 나선 언론노조의 파업을 적극 지지한다”며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KBS 경인센터 김용덕 기자는 투쟁 발언에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0년 동안 KBS, MBC를 망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면서도 “그들의 책임을 묻기 앞서 저희 책임도 통감한다.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머리를 숙였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질책,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주애 운영위원장은 지지 발언에서 “KBS, MBC가 다시 정상화돼 TV를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송성영 대표는 “지난 9년의 언론장악 음모를 밝혀 KBS, MBC를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경수 본부장은 “언론노조의 파업은 적폐세력에 장악된 언론을 국민의 품으로 돌려세우기 위한 것”이라며 “그래서 국민들이 파업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투쟁 발언을 하고 있는 김용덕 기자. ⓒ뉴스Q 장명구 기자
   
▲ 공영방송 정상화 파업 지지 기자회견.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뉴스Q 장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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