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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주의 뉴스브리핑] 2017년 12월 13일 주요뉴스
백남주  |  webmaster@newsnom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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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5  1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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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에 ‘친홍’ 김성태 의원

12일 자유한국당이 의원총회를 통해 3선의 김성태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친홍준표’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어 ‘친박’ 홍문종 의원, 중간지대를 표방한 한선교 의원을 물리쳤습니다.

김 의원은 당선 인사말에서 “대여 투쟁력을 강화해 문재인 정권의 독단과 전횡, 포퓰리즘을 막는 전사로 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간 비상식적인 색깔론과 돌출발언으로 무리를 빚어온 홍준표 대표의 대결 정치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복당파’인 김 원내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 대표와 함께 바른정당 등을 겨냥해 ‘보수 통합’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번 원내대표 경선 과정에서도 여전히 자유한국당은 적폐행위에 대한 어떻한 반성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2. 푸틴 시리아에서 “IS 격퇴전 승리” 선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러시아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슬람국가(IS)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습니다. 푸틴의 시리아 방문은 2015년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이후 처음이며,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후 외국 정상의 시리아 방문도 처음입니다.

푸틴이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공적으로 시리아 사태 해결을 부각시키고, 중동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확대하려는 행보로 보입니다. 푸틴은 시리아에 이어 이집트, 터키를 연달아 방문하며 중동에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푸틴은 시리아 주둔 러시아군의 단계적 축소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가 중동에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은 더 거세질 것이란 평가가 대부분입니다. 러시아는 지난 7월 흐메이밈 공군기지를 향후 49년간 더 쓰는 데 시리아와 합의했고, 지난 1월에는 타르투스 해군기지에 전함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2배로 늘리기로 한 바 있습니다.

 

3. 깊어가는 미국-EU 갈등

미국과 유럽연합(EU)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경향신문>보도에 따르면 <파이낸셜 타임스>는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재무장관들이 미국 공화당 정부의 감세안이 국제 협정들을 어기고 무역을 위협해 워싱턴의 정책 다툼을 범대서양 분쟁으로 이끌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U가 미국 국내의 입법 사안에 문제를 제기한 것은 처음입니다.

유럽 국가들은 미국이 자국기업과 외국기업을 차별하려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를 국제적인 세금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미국 하원에서 논의하는 ‘내국소비세’는 미국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구매할 때 20%의 추가 부담금을 징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을 정면 반박하고 있습니다. 같은날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 외교담당 고위대표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EU 회원국들은 예루살렘의 최종 지위에 관한 협정 타결 전에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습니다. 트럼프는 취임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침공시 미국 자동 개입 거부, 영국의 EU탈퇴지지 등으로 EU와 갈등을 키워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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